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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매출 1조6648억원…"AI 기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입력 2019-1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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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실적
네이버는 2019년 3분기에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조66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7.5% 증가한 2021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527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원(43%), IT플랫폼 1163억원(7%), 콘텐트서비스 545억원(3%), 라인 및 기타플랫폼 6220억원(38%)이다.

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한 152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7.3%,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7193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의 견고한 성장과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가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7.2%, 전분기 대비로는 9.9% 성장한 1163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트서비스는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4.1%, 전분기 대비 8.7% 성장한 545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6220억 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트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번 DEVIEW 2019에서 선언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 등을 통해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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