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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기 후반기 '혁신·포용·공정·평화'에 방점

입력 2019-11-12 07:14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협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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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협치' 무게


[앵커]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1일)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의 키워드로 이들 네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국정운영에서 협치에 무게를 두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임기 2년 반에 대한 소회로 후반기 첫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시작부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 국가를 정상화하였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뒤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의 지향점이 되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직접 짚었습니다.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이어 직접 각오를 다졌습니다.

[앞으로 2년 반, 국민들에게나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대한 시기입니다.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들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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