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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공항 누비는 '특별한 돼지'…왜?

입력 2019-11-12 09:37 수정 2019-1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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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아 북동부 폭탄 공격 '아수라장'…6명 숨져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3건의 폭탄 공격이 일어나 6명이 숨졌습니다. 차량이 불타고 거리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터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리아의 도시 '카미실리' 곳곳에서 3건의 폭탄 공격이 동시에 일어났는데요. 폭탄을 실은 차량과 오토바이를 시장 등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폭발 시킨 것입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민간인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는데요. 당국이 공격의 배후를 찾고 있습니다.

2. 이라크 파병 이탈리아군 5명 다쳐…IS 공격 자처

현지시간 10일, 이라크에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공격을 받아 이탈리아군 5명이 다쳤습니다. 북부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에 폭발물이 터진 것인데요. 다친 이들 중에 3명이 위중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는 800명 이상의 군인을 이라크에 파병해 IS 격퇴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번 폭발에 대해 IS는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미 시카고서 착륙하던 여객기 눈길에 미끌 '아찔'

북극한파가 몰아닥친 미국 동부 시카고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의 여객기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눈길에 미끄러지며 활주로를 벗어납니다. 오른쪽 날개가 땅에 부딪힌 뒤에야 멈춰 섰는데요.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이번 사고에 대해, 아메리칸항공 측은 활주로가 얼어서 일어난 사고라고 밝혔는데요. 시카고 항공국은 폭설로 인해 많은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립기상청은 앞으로 13일까지 북극 한파가 미 동부 해안 일대를 강타해 기록적인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화면 출처 : Joseph Lian-CBS)

4.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 누비는 '특별한 돼지'…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돼지 한마리가 등장했습니다. 비행을 앞둔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공항 측이 마련한 동물 테라피 프로그램인데요. 릴루라는 이름의 이 돼지는 실전에 투입되기 전, 전문적으로 예절 훈련까지 받은 세계 최초의 테라피 돼지라고 합니다. 사뿐사뿐 공항 이곳저곳을 순찰하며 승객들을 살펴보는 게 릴루의 주요 임무인데요. 뜻밖의 공항 직원을 마주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자연스레 미소가 번집니다. 승객들은 공항에서 돼지를 만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재밌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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