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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른 곳에서도…살처분 지침 어기는 외주업체

입력 2019-11-11 20:23 수정 2019-11-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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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가 입수한 또 다른 영상엔 연천군의 다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살처분 작업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대부분 정부의 지침을 어기고 작업을 하는 외주업체들이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 경기 연천군 , 지난 10월 27일 >

굴착기가 돼지 사체를 들어올립니다.

땅에 깔아놓은 포대 위에 놓습니다.

트럭으로 바로 싣는게 원칙이지만, 지키지 않습니다.

[박진환/동물권단체 케어 :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체액이 토지에 흐르게 되면서 땅이 썩게 되고.]

< 인천 강화군, 지난 9월 >  

돼지를 포크레인으로 들어올리자, 꿈틀거리던 돼지가 멈춥니다.

가스로 질식시켜 죽여야 하지만, 질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입니다.

방역복을 입고 작업하는 사람들은 전문 방역사나 수의사가 아닌 외주 노동자들입니다.

원래 지자체 공무원들이 해왔지만 트라우마를 호소해 업체에 맡기는 방식도 쓰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일용직 노동자나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A용역업체 대표 : 우즈베키스탄 사람들도 있고 몽골 분들도 있고. 한 50% 정도? 일용직으로 저희가 용역 회사에 의뢰해서…]

정부에서 정한 긴급행동지침을 숙지하는지 의문입니다.

[경기 연천군청 관계자 : (안전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집합 교육처럼 하죠, 현장에서. 한 5분에서 10분 정도 되겠죠.]

정부는 현장마다 담당 공무원이 있어 문제가 없고, 살처분을 누가 하는지는 규정에 정해져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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