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5당 대표 175분 만남…최대 쟁점은 '선거제'

입력 2019-11-11 07:14 수정 2019-11-11 09: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어제(10일) 저녁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7월 18일이죠. 일본 수출 규제에 초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만난 지 115일 만이었습니다. 만찬을 함께 했는데 당초 예정됐던 2시간을 훌쩍 넘겨 175분 그러니까 3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고성을 주고 받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말리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선거제 개혁안을 놓고서였습니다. 그만큼 어제 회동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됐는데요, 1년 전에 열리고 이후 한번도 회의가 없었던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재개하자는 데에 대한 공감도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나온 이야기들, 자세히 짚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평화당 정동영의 얘기도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박영우 기자의 보도부터 보시겠습니다.

[기자]

한자리에 모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어제 오후 6시에 시작된 만찬은 3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난만큼 정치 이야기가 먼저였습니다.

최대 쟁점은 선거제 개혁안이었습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제 개혁안에 대해 운을 띄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이 문제를 잘 협의해서 처리하면 좋겠다"는 뜻을 여·야 대표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선거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곧바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황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한국당과 협의 없이 선거제 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하게 맞받았습니다.

이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분위기가 격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양손을 들어 말리면서 분위기를 진정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정 협의체를 복구하면 좋겠다"는 희망도 밝혔습니다.

[김종대/정의당 수석대변인 : 대표가 됐건 원내대표가 됐건 5당이 대통령과 대화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대해서 복원됐으면 좋겠단 말씀이 있었고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해 만든 기구입니다.

지난해 11월 첫 회의가 열린 뒤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