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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도쿄] 양현종, 슈퍼라운드 1차전 선발 낙점…미국은 코디 폰스

입력 2019-11-10 18:50 수정 2019-11-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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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도쿄] 양현종, 슈퍼라운드 1차전 선발 낙점…미국은 코디 폰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양현종(31·KIA)을 첫 승 선봉장으로 선택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10일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라고 밝혔다. 두 팀의 맞대결은 1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린다.

동갑내기 김광현(SK)과 대표팀 원투 펀치를 이루고 있는 양현종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2.29)에 오른 명실상부 한국 대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C조 예선리그 1차전에서도 호주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나흘을 쉰 뒤 대표팀의 슈퍼라운드 출발을 알리는 첫 경기에 나서게 된다.

한국과 만나게 될 미국 대표팀은 오른손 코디 폰스(25)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폰스는 지난 2일 열린 A조 예선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져 9-0 승리를 뒷받침했다. 올해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에서 4경기에 출전해 18⅔이닝을 던졌고, 1승 3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도쿄=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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