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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롤드컵 우승 상금, 역대 최대 경신할까

입력 2019-11-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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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19 롤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 중국 FPX와 유럽 G2. 라이엇게임즈 제공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복합공연장인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2019 롤드컵' 결승전이 열린다.

이날 결승전에는 한국 강자 SKT를 꺾은 유럽의 G2 e스포츠와 중국 팀인 펀플러스 피닉스(FPX)가 우승을 다툰다.

이들이 우승하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G2를 올해 유럽 리그 LEC 스프링과 서머, LoL 국제 대회 MSI에 이어 롤드컵까지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한 해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달성한다. FPX는 창단 이후 첫 출전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로얄 로드(황제가 가는 길)를 이룬다.

그리고 엄청난 우승 상금도 받게 된다.

올해 롤드컵 총 우승 상금은 작년과 비슷한 600만 달러가 예상된다.

우승 상금은 기본 225만 달러(26억원)에 각종 굿즈 등의 판매수익금 일부가 추가된다. 지난해 중국과 유럽 대결 구도였던 지난해 총 우승 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645만 달러였다.

우승 팀은 총 상금의 37.5%를 가져가게 되는데, 작년 우승팀인 중국의 인빅터스게이밍은 약 242만 달러(28억원)을 챙겼다.

올해 결승전도 유럽과 중국 대결 구조인 만큼 우승팀은 28억원 가량을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과 유럽 구도의 결승전이었는데 총 우승 상금이 역대 최고 규모였던 645만 달러였다. 이걸 감안해보면 이번에도 유사한 수준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파리(프랑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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