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2019 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경기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결승전을 보기 위해 유럽 각지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오전 9시 현재 100명 가량의 팬들이 구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가 열리는 아코르호텔 아레나 입구에서 줄을 서서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는 이날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일부 팬들은 결승전 진출팀인 유럽 팀 G2 e스포츠의 로고가 새겨진 응원도구를 흔들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 다른 결승 진출팀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FPX)를 응원하는 팬들도 소속 모여 들고 있다.
현장에서는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자신에게 표를 팔라'며 표 구하기에 분주했다.
파리(프랑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