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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정동철 '2골' 강릉시청, 경주한수원 꺾고 '챔피언' 등극

입력 2019-11-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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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제공

내셔널리그 '챔피언'은 강릉시청이었다.

강릉시청은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9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과 경기에서 정동철의 2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강릉시청은 2차전 홈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강릉시청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적 승리까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순간이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강릉시청이 흐름을 가져왔다. 강릉시청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24분 신영준의 헤딩 슈팅, 28분 정동철의 오른발 슈팅 등으로 경주한수원을 위협한 강릉시청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우진의 스루패스를 받은 정동철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은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강릉시청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7분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번에도 정동철이었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신영준의 코너킥을 정동철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경주한수원이 반격을 위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강릉시청의 수비는 두터웠다. 경주한수원의 공세에도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강릉시청의 2-0 승리로 끝났고, 강릉시청은 챔피언 이름을 품었다.

강릉=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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