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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기회의 창 닫혀가고 있다"…'연말 협상시한' 또 강조

입력 2019-11-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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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미, 기회의 창 닫혀가"…연말 시한 또 강조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은 기회의 창이 닫혀가고 있다며 연내에 미국이 전향적 결정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국장은 만약 미국이 반북 적대 정책들을 철회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취하지 않고 온갖 수작을 부린다면, 그것은 가장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초 북한과 미국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2. 실종자 가족 만난 이 총리 "수색에 민간잠수사 동원"

독도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열흘째인 오늘(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전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실종자 수색에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수색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해군 등의 잠수사만 투입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민간잠수사도 동원해 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현재 함선과 항공기, 잠수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헬기 탑승자 7명 가운데 4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3. '주사파 발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

서강대 총장을 지냈던 박홍 신부가 향년 77세로 오늘 새벽 선종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2017년 신장 투석을 받은 뒤 당뇨 합병증을 앓다 최근 몸 상태가 나빠져 입원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박 전 총장은 지난 1994년 총장 재직 당시 학생운동 세력인 '주사파'의 배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4. 여의도서 전국노동자대회…광화문·서초동서도 집회

민주노총이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앞두고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집회에 10만명 집결을 목표로 한 민주노총은 노동법 개악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마포대교 남단에서 본집회를 연 뒤 여의대로의 차로를 이용해 국회를 포위하는 행진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광화문과 서초동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5. 트럼프 "관세 철회 합의 안 했다"…중국 발표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계적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는 중국의 공식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중국이 관세 철회를 원하고 있지만, 합의하진 않았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이 완전한 관세 철회가 아닌 부분 철회를 원할 것이라며 자신이 관세를 완전히 없애지 않을 것이란 걸 중국 측도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 대체로 맑은 주말…강원 동해안 등 곳곳 빗방울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동해안 지방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에서 나쁨 수준, 강원 영동과 제주에서 좋음 수준, 나머지 지역에선 보통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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