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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 국방 방한…'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막판 압박

입력 2019-11-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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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연장하라고 계속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방한한 데 이어 다음주엔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한국에 옵니다. 2주 뒤면 종료될 지소미아 이야기도 하게 될 거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현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오는 14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에 참석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양국 국방·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소미아도 한국과 논의할 의제의 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간 지소미아 문제 해결을 희망하며, 그렇게 되도록 한국을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너선 호프먼/미국 국방부 대변인 : 우리는 희망하고 낙관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계속 압박할 것입니다. (지소미아도) 논의할 부분이라는 걸 확인해 드립니다.]

북한과 중국 같은 더 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지소미아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미국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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