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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네덜란드서 여객기 납치 소동? 알고 보니

입력 2019-11-08 09:31 수정 2019-1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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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르키나파소서 광부 탄 버스 피습…37명 숨져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괴한이 광부들이 탄 차를 공격해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광부들을 태운 여러 대의 버스가 캐나다 소유의 광산 인근에서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무장 괴한이 나타나 버스를 향해 마구 총을 쐈습니다. 적어도 37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고 당국이 현지시간 6일에 밝혔는데요. 누가 저지른 일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부르키나파소에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벌인 테러가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뉴질랜드 유명 관광지서 등반객 2명 추락사

현지시간 7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선 산을 오르던 등반객 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리마 커블스 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숨진 등반객은 호주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이드를 동반해 험한 지형을 오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이 시신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런던서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중 천장 붕괴

영국 런던의 피커딜리 극장에선 공연 도중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중 벌어진 일인데요.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객석에 떨어졌습니다. 공연은 곧바로 중단됐고 관객 1000여 명이 급히 대피했는데요. 런던 경찰청은 몇몇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4. 네덜란드 스히폴 국제공항서 여객기 납치 소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국제공항에서 여객기 납치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이륙을 준비하던 스페인행 에어유로파 여객기에서 공중 납치 알람이 울렸습니다. 공항 측은 즉시 대피령을 내렸고 무장한 경찰 특공대와 구조 헬기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선 여객기에 무장괴한이 난입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알고 보니, 해당 여객기의 기장이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소동의 여파로 여러 항공기의 이착륙이 지연됐는데요. 에어유로파 측은 이번 사태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5. 기둥이 구름 떠받치듯…이탈리아서 거대 용오름

커다란 기둥이 먹구름을 떠받치고 있는 듯합니다. 현지시간 7일, 이탈리아 제노바 인근 바다에서 용오름이 포착됐는데요. 소용돌이치며 빙빙 돌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했다간 휩쓸릴 위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인근 지역의 피해는 없었는데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이날 예정됐던 불꽃놀이 행사가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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