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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보수 통합 논의하자"…유승민·우리공화당 '지목'

입력 2019-11-07 08:31

통합 조건으로 '탄핵' 언급했지만…정반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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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조건으로 '탄핵' 언급했지만…정반대 시선


[앵커]

총선이 5개월 남은 상황에서 보수대통합을 논의하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제안이 어제(6일) 나왔고 이 논의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지금 관심입니다. 갑자기 기자간담회가 잡혔고 요즘 자신의 리더십 위기설이 나오니까, 일단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 설익은 통합론을 내놨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일단 통합 대상으로 지목된 유승민 의원과 우리공화당 사이에 탄핵에 대한 입장이 전혀 다릅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통합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통합 논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이제 그동안 물밑에서 하던 논의를 본격화하고…]

당내엔 통합논의기구를 외부엔 통합협의기구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이미 바른미래당 의원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 그리고 우리공화당과도 접촉해왔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여러 경로를 통해서 우리 자유민주세력과 협의를 계속해왔습니다. 말씀하신 우리 유승민 대표와도 직간접적인 그런 소통 해왔고…]

유승민 의원은 "탄핵의 강을 건널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전제를 얘기하며, 황 대표의 제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탄핵을 인정하고 과거 세력과 결별해야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유 의원 측에서는 "통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없었던 졸속 회견"이라며 뜬금없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우리공화당은 황 대표의 제안을 일단 거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묻어버리면서 하자는 보수통합은 불의한 자들의 야합, 모래 위의 성"일 뿐이라며 입장을 확실히 하라는 말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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