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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국회 찾았지만…야당 "볼일 없다" 예결위 보이콧

입력 2019-11-06 20:45 수정 2019-11-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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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고성 논란 이후 닷새 만에 국회를 찾았습니다. 예결위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 한국당은 정무수석을 다시 볼 일이 없다며 예결위 자체를 보이콧했습니다. 강 수석은 "백번 제가 잘못했다"면서도 국회를 향해서는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기자]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지난 1일) : 우기다니가 뭐예요! 우기다니가! 우기다니가 뭐요! 우기다가 뭐냐고!]

강기정 수석이 고성 논란 닷새 만에 노영민 비서실장을 대신해 국가 예산안을 심사 중인 국회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면서, 결국 예산 심사는 멈춰섰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강기정 수석이 국회에 올 이유가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강 수석은 발길을 돌리며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그날 정의용 실장과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와의 발언 속에서 된 이야기에 불쑥 제가 끼어든 건 백 번 제가 잘못된 겁니다.]

그대로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그런데 되돌아 그날 하루 종일 다시 한 번 영상 돌려보거나 해보십시오. 7분 질의해놓고, 답변하라 해놓고 답변 기회도 안주거나, 또 답변을 했는데 '어거지다' 이런다거나…]

강 수석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한국당은 강 수석의 파면과 청와대의 사과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야당을 중심으로 강 수석이 '청와대와 야당 사이에 소통과 조정의 역할을 해야 할 정무수석으로서 자격을 잃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내일 국회에 올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대국민 사과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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