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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학생부…교사 엄마, 딸 학생부 작성 개입 의혹

입력 2019-11-05 20:12 수정 2019-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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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학종의 불공정성은 고등학교 학생부를 쓸 때 공공연하게 벌어집니다.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교사로 일하는 어머니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딸의 학생부 작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교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딸의 학생부 작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학생부 작성 권한이 없는 이 교사가 후배 교사를 시켜 딸의 학생부 내용을 고쳤다는 것입니다.

논란이 된 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입니다.

수업 태도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과목 담당 교사만 쓸 수 있습니다.

학교 자체 조사에선 교사들이 모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학생부 조작 사건은 계속 발생해왔습니다.

지난 5년간 학생부를 조작해 징계를 받은 교사는 29명.

이른바 부모 찬스, 지인 찬스 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4년 전 경기도 성남의 한 고등학교에 교무부장이던 교사가 자녀 학생부 1700자 정도를 직접 고쳐 써 교장과 교감, 교사는 파면되고 자녀는 대학교 입학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교사인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도록 하는 '고교 상피제'가 시작되지만 사립 학교들은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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