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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지켜보는 교민들 "매출 반 토막…착잡한 심경"

입력 2019-11-05 21:17 수정 2019-11-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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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최대 규모의 의류와 액세서리 도매시장 파트로나토입니다.

이곳에 생활 터전을 마련한 교민들은 시위를 바라보는 마음이 착잡합니다.

불평등에 분노한 시위대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한 피해가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지용/전 칠레 한인회장 :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봐요. 하지만 피해를 주는 것은 삼가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씨는 40년 칠레 인생에서 이런 시위는 처음이라고도 했습니다.

이곳 한인 상점 300여 곳은 시위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유동인구가 크게 줄고 매출은 반 토막 났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안병식/칠레 교민 : 11월이 매출이 제일 좋은 달인데, 현재로선 매출이 60% 떨어진 것 같아요.]

[김지현/칠레 교민 : 매출도 많이 줄었죠. 왜냐하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는데 일절 안 와요. 먹으러 안 나오고.]

교민들은 시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경단도 꾸려 자체 순찰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위가 다시 커진 어제(4일)는 용역업체를 고용해 24시간 순찰에 들어갔습니다.

대사관 측은 약탈이나 방화 등 직접 피해는 없지만 영업 손실에 대한 교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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