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이복동생 김평일,
'유배 생활' 끝내고 약 40년 만에 북으로 귀국
[이은재/국회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 (어제) : (국정원은) 김평일 체코주재 북한 대사가 조만간 교체돼 귀북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평일은 김정일의 이복동생으로…]
한때 김일성 권력 계승 유력 후보…
하지만, 김정일 후계자 결정 된 뒤 '곁가지' 백두혈통으로 구분…
북, 김평일 정치적으로 '완전 고립'
김일성 장례식 보도에서도 김평일과 어머니는 삭제…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 폴란드, 체코…
약 40년 '유배 생활' 끝낸 비운의 황태자
[안찬일/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 정치적으로도 포용과 화합이라는 메시지는 분명히 줄 수 있죠.]
김정은 '김평일의 귀국 허락' 배경은?[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던 연말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북한, 어떻게 나올지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죠. 어제(4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은, 김평일 체코주재 북한 대사가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복형 김정남이 있었다면, 그 아버지 고 김정일 위원장에겐 이복동생 김평일이 있었죠?
[앵커]
약 40년 만의 귀국인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금 그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안찬일/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JTBC '뉴스ON' 통화 / 오늘) : 그동안 이제 이런 사람들은 쭉 탄압했고 철저하게 소외시켰지만 이제 이런 사람들을 불러들여서 나름대로 어떤 포지션을 하나씩 안겨주게 되면 북한 인민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히 포용력이 있다, 리더십이 폭넓다, 통 큰 정치를 한다 이런 걸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소환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