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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멧돼지 민·관·군 합동 포획…돼지 도매가 3천원 회복

입력 2019-11-05 11:28

ASF 사태 살처분·수매 43만 마리 넘어…농식품 차관 "야생동물 철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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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사태 살처분·수매 43만 마리 넘어…농식품 차관 "야생동물 철저 차단"

오늘부터 멧돼지 민·관·군 합동 포획…돼지 도매가 3천원 회복

정부가 5일부터 3일간 접경 지역을 대상으로 4번째로 멧돼지 민·관·군 합동 포획에 들어간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총기포획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에 민간 엽사, 군인, 산불 진화대가 대대적으로 투입되는 만큼,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토록 해 달라"며 "사전에 투입 인력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을 교육하고, 수렵 전후 소독과 잔존물 처리가 꼼꼼히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한 "비무장지대(DMZ)·민통선·접경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속해서 해 달라"며 "양돈 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료급여 통 주변을 꼼꼼히 세척·소독하고, 퇴비장은 쥐·까마귀 등의 침입 방지를 위해 그물망 등 차단시설을 설치해 달라"며 "훼손된 돈사와 울타리도 신속히 보수하라"고 덧붙였다.

9월 중순부터 이어진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을 기다리고 있거나, 수매 도축 대상이 된 돼지는 모두 43만3천295마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8만6천608마리는 살처분됐고, 8만2천14마리는 살처분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김포·연천과 강원도 접경 지역 10㎞ 이내 지역에서는 총 6만4천273마리가 수매 도축됐다.

한편,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3천231원을 기록해 1일 2천914원보다 10.9% 올라 3천원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같은 날 1만5천190원으로 1일보다 0.3%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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