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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당국 비공개 설명회…속타는 가족들 '고성·오열'

입력 2019-11-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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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점점 더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수색 상황과 관련해 해경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장례식장에 희생자 2구 시신이 안치됐지만 분향소는 차리지 못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5명의 실종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제(3일) 시신을 수습한 희생자 가족들은 이제 울 힘도 남지 않았습니다.

[헬기사고 유가족 : 울 힘이 없어. 깜깜한 밤에 독도에 빠졌다는 건 우리를 다 죽여버렸어.]

실종자 가족들은 대구 강서소방서에 모였습니다.

무사히 돌아오라고 빌고 또 빌었지만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해군과 해경, 소방청은 어제 실종자 가족들에게 언론에 비공개로 수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회의장 밖으로는 고성과 오열이 들렸습니다.

한 실종자 가족이 고통을 호소해 응급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1시간 10분 동안 묻고 답했지만 가족들의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가족 : 답해 줄 수 있는 분이 없어요. '알아보겠다, 모른다'라는 말씀밖에 안 하시는데…]

한 실종자 가족이 헬기가 펑 소리를 내며 추락하는 영상을 봤다고 해 잠시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그런 영상을 보여준 적도 없고 갖고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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