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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서 159대 158 '진기록'…골 홍수 속 승부 가른 '자유투'

입력 2019-11-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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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서 159대 158 '진기록'…골 홍수 속 승부 가른 '자유투'

[앵커]

159대 158, 두 팀 합쳐서 317점을 쏟아낸 경기. 믿기 어렵지만 농구 점수입니다. 158점 넣고도 한 점차로 패한다면 이보다 더 억울할 순 없겠죠. 미 프로농구 NBA에서 이런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워싱턴:휴스턴|NBA >

경기 끝나기 2분 29초 전, 150점을 먼저 넘어선 건 워싱턴이었습니다.

여덟점차로 벌어지면서 이렇게 끝이 난 줄 알았지만 남은 시간 반전이 일어납니다.

1분 이상 워싱턴이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한 사이 휴스턴이 뒤집어버린 승부. 

알 수 없는 시소게임에 58초를 남기고는 중계 캐스터도 흥분했습니다.

[빌이 슛을 성공시킵니다.]
[웨스트브룩이 파고들어 마무리합니다.]

7초를 남기곤 공평하게 158대 158.

결국 2초를 남기고 자유투가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158점을 넣고도 패한 워싱턴 선수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NBA 75년 역사에서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일입니다. 

30년 전에 162대 158로 끝난 경기가 있었을 뿐입니다.

믿기지 않는 다득점 경기, 어쩌다 일어난 것 같지만 요즘 NBA의 흐름과 무관치 않습니다.

NBA에선 빨리, 그리고 많이 넣는 농구가 유행입니다.

약속된 작전대로 공격 제한 시간 24초를 충분히 활용하던 농구가 아니라 최대한 짧은 시간에 득점을 노리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득점 성공률도 중요하지만 누가 더 득점 기회를 많이 챙기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쏟아지는 득점에 농구팬들의 환호는 잦아들 새가 없습니다. 

그러나 수비가 과거보다 느슨해졌다는 지적속에서 끈끈한 방어는 없고 슛만 쏘는 농구로 변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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