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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유족들 "명백한 살인행위"…세월호 재수사 촉구

입력 2019-11-01 15:30 수정 2019-11-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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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중간발표로 유가족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어제 현장에서 있었던 발표를 지켜본 세월호 가족협의회 장훈 위원장에게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장훈/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JTBC '뉴스ON' 통화) :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에 제가 팽목항에 도착을 했는데, 그 당시에 정말로 헬기들이 뜨고 날지 않았어요. 그렇게 많이. 그러니까 헬기들이 거기 잔뜩 있는 게 보이긴 했는데 도대체 이 헬기들이 뭘 하러 여기 와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우리는 그때 정말 한 사람이라도 제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면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발표만 그렇게 하고 남들 보여주기 식도 아니고 이건 거짓말만 했다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 들어서… 저희는 조사를 넘어서 재수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가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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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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