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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37 '균열' 전 세계 53대…국내 저가항공사 '비상'

입력 2019-10-30 21:23 수정 2019-10-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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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잉 737NG 항공기에서 균열이 발견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쉰 석 대에서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아홉 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보도를 해드렸죠. 국내 저가 항공사는 거의 이 기종이라서 더 큰 일입니다. 국토부는 서너 달 걸릴 예정이었던 '2단계 점검'을 다음 달까지로 확 당겼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 있는 보잉 737NG 항공기는 모두 150대입니다.

이 중에서 3만 번 이상 비행한 항공기 42대만 우선 점검을 마쳤습니다.

1차 점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지한 건 9대.

모두 2002년 이전에 들여온 비행기입니다.

대한항공이 5대로 가장 많고, 진에어가 3대, 제주항공 1대입니다.

세계적으로 1900대가 점검 대상인데 지금까지 모두 53대에서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국토부는 2단계 점검 대상인 같은 기종 22대를 다음 달까지 점검하라고 했습니다.

운항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서너 달 안에만 점검을 마치면 됐는데 마감을 당긴 겁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은 70대가 넘는 항공기가 모두 737NG 기종입니다.

균열이 발견되면 곧바로 비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줄어든 일본 노선 때문에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부담이 더 커지는 겁니다.

제주항공 회항 등 항공 사고도 잇따르자 국토부는 전 항공사에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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