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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남하 저지 총력…파주~고성에 '290㎞ 울타리'

입력 2019-10-28 20:47 수정 2019-10-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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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멧돼지는 '돼지열병'을 옮기는 주범으로도 지목받고 있죠. 정부는 멧돼지가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290km에 달하는 방어선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멧돼질 총으로 쏴서 잡을 수 있는 지역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가히 '멧돼지와의 전쟁'이라고 할 만합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오늘부터 완충 지역인 고양·양주·동두천·포천·화천은 전략적 총기 포획을 실시하고 동서 광역 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하겠습니다.]

새로 만드는 멧돼지 방어선은 총 290km입니다.

경기도 파주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가로질러 울타리를 설치하는 겁니다.

돼지열병이 크게 번진 파주와 연천 지역에서 강원도 방향으로는 이중삼중으로 방어선을 만듭니다.

우선 다음 달에 철원 동부 지역까지 울타리를 칩니다.

강이나 냇물 같은 자연 울타리를 빼더라도 100km 구간입니다.

멧돼지에게 총을 쏠 수 있는 지역도 넓힙니다.

지금까지는 포천·동두천 등에선 총기를 써서 멧돼지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앞으론 좀 더 북쪽까지 총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데다 번식기까지 다가오면 멧돼지가 더 많이 남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오늘(28일)부터 400명 규모의 정밀 수색팀을 매일 투입해 멧돼지 사체를 꼼꼼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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