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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8번 박수' vs 한국당 '귀막고 X표'…엇갈린 반응

입력 2019-10-23 07:22 수정 2019-10-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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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 연설을 들은 여야의 반응은 크게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설 중에 모두 28차례 박수를 쳤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두 손으로 귀를 막거나 팔로 X자를 만들어 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대통령 연설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본회의장에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단, 박수 소리는 민주당에서만 나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 연설 중에도 모두 28번의 박수로 힘을 실었습니다.

특히 공수처 등 검찰 개혁 부분에 집중됐습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은 조속히 처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같은 대목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손을 들어 알파벳 X자를 그려 보였습니다.

"안 돼! 안 돼!" "조국부터 구속하라!"

야유로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두 손으로 귀를 막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악수를 청하러 야당 의원들이 앉아 있는 통로로 향했습니다.

많은 의원들이 걸음을 옮긴 가운데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의원들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과 한국당의 신경전은 연설 전 이뤄진 환담부터 시작됐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대통령님께서도 직접 국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 그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법원에서도 법원개혁에 대한 법들이 좀 계류돼 있죠.]

민주당은 시정연설에 대해 "내년도 예산 방향에 공감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준 연설"이라고 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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