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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관련 흥미로운 정보"…'대규모 재건' 언급도

입력 2019-10-22 21:13 수정 2019-10-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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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해서 매우 흥미로운 정보가 있다면서 대규모 재건을 언급했습니다. 협상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존중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탄핵 위기 속에서 나온 말이어서 외교적 성과를 과장한 것은 아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서로 좋아하고 존중하는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전화는 받는다며 신사라고 불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실제 그(오바마 전 대통령)는 11차례 전화했는데 그 신사(김정은 위원장)가 안 받았대요. 존중이 없는 거예요. 내 전화는 받아요.]

이어 북한의 대규모 재건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에 관해 아주 흥미로운 정보가 있어요.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고, 일정 시점에서는 대규모 재건이 이뤄질 거예요.]

북한 관련 발언은 스웨덴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사실상 처음입니다.

전화 통화나 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물밑 협상과 진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읽힙니다.

다만 전쟁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느냐며 경고음도 함께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의 탄핵 추진에다 시리아 철군과 G7 정상회의 트럼프 리조트 개최 번복 등으로 여야 모두의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교 성과를 부각하려고 특유의 과장 화법을 쓴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과의 친밀감과 대규모 재건을 언급한 것은 기존 협상 기조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이곳 외교소식통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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