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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한국당 의석 향한 문 대통령…어려운 '악수'?

입력 2019-10-22 21:57 수정 2019-10-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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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시작하죠.

# 어려운 '악수'

[기자]

네, 첫 키워드는 < 어려운 '악수' > 로 잡았습니다.

[앵커]

오늘(22일) 시정연설 얘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당 의원들이 앉은 자리쪽으로 향했습니다. 

시정연설이 끝나다 보니 의원들이 먼저 일어서서 가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이 뒤를 따라가면서 악수를 청하는 모양새가 연출이 됐습니다.

몇몇 의원들은 기다리면서 악수를 받기도 했는데 몇몇 의원들은 좀 자리를 피하는 모습도 보였었습니다.

지금 영상이 좀 있으면 나올 텐데요.

김진태 의원의 경우 보면 옷매무새를 고치면서 악수를 하려다가 잠시 지금 옷매무새를 고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문 대통령의 뒤를 따라 가는데 슬쩍슬쩍 뒤를 보다가 악수를 안 하고 안 하고 그냥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뭐 옷 단추를 만지는 모습이 계속 보였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김 의원에게 악수를 하려다가 뭔가 어색해서 피한 것 아니냐라고 묻자 '그냥 무심결에 별 생각 없이 그냥 나는 갔을 뿐이다'라는 답이 왔습니다. 

[앵커]

장면 보시고 시청자 여러분께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경우 기다렸다가 마중을 나가서 악수를 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중진 의원들이 악수에 적극적이었고 초선이나 재선 의원들 같은 경우 일부는 악수를 좀 부담스러워하는 모양새도 연출이 됐습니다.

[앵커]

생각이 다르고 다 그럴 수 있는데, 정책도 다르고. 악수 한 번 흔쾌하게 못합니까? 좀 이해는 안 가네요.

[기자]

아무래도 강하게 비판을 하다가 막상 손잡기에 어색할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일단 추정은 해 봅니다.

시정연설 중에는 여러 한국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했었는데요.

연설 중에 민경욱 의원의 경우 저렇게 맨 앞줄에 자리가 있는데 맨 앞에서 본인이 적극적으로 문 대통령의 연설에 X, 그러니까 나는 반대다를 표시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몇 가지 어떤 얘기를 했나도 표했는데요.

대통령이 얘기를 하면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라고 맨 앞 줄에서 얘기했고 공수처를 설치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자 '아닙니다'라고 중간중간에 대통령 들리게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래도 맨 앞 줄에 있었으니까 약간은 들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도 앞서 마중나와서 악수는 했지만 시정연설 중에 저렇게 본인의 연설문을, 그 뒤에 의원총회가 있었는데요.

연설문을 고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고집이 그래서로 해석이 됐었는데요.

저 내용 그대로 의원총회에서 연설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요.

# '시원'과 '섭섭'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 '시원'과 '섭섭' > 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이것은는 이제 문 대통령의 악수와 대화, 어떻게 보면 스킨십의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인데요.

오늘 시정연설이 끝난 뒤에 문재인 대통령은 여당 쪽으로도 가서 저렇게 악수를 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요.

왼쪽에 이철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찾자 갑자기 앞으로 가서 고개를 숙이면서 악수하고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몇 의원들이 옆에 있었고 대화 내용은 바로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제가 이철희 의원한테 전화해서 어떤 대화를 했길래 갑자기 저렇게 함박웃음을 하고 웃었냐라고 묻자 이 의원이 '대통령이 갑자기 섭섭한가, 시원한가라고 물어서 대비 못했다가 그냥 웃기만 했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앵커]

다음 총선에 출마 안 한다는 얘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철희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진작한 바가 있는데요.

이 의원 얘기인데요. 대통령이 원래 스킨십이 많은 편도 아니고 본인도 친문 의원으로 분류되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뒷줄에 있던 본인을 불러서 얘기를 해서 본인도 좀 놀랐다고 했고요.

아무래도 여당에서는 이철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 대통령이 관심과 애정을 가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는요.

# '사모'의 추억

[기자]

세 번째 키워드는 < '사모'의 추억 > 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어떤 사모요? 사모님은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사모님은 아니고요. 보통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요.

[앵커]

박사모, 예를 들면.

[기자]

박사모, 그 이전에는 노사모도 있었고요. 바로 그런 얘기입니다.

[앵커]

박사모와 노사모를 어떻게. 알았습니다.

[기자]

어쨌든 형식적으로는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언급을 했습니다.

2017년 군 기무사가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문건에 대해서 군인권센터가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당시에 이 계엄 문건에서는 계엄에 대해서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실제 논의가 됐었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 군인권센터의 주장인데요.

당시 의장은 황교안 지금 한국당 대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황교안 대표가 전혀 사실무근이다, 한국당에서. 군인권센터를 고발을 했는데 따로 고발한 곳이 또 있습니다.

이거는 이제 황교안 대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황사모에서도 군인권센터를 똑같이 고발했습니다.

[앵커]

황사모가 이렇게 실제로 있는 모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팬클럽으로 있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황교안 지킴이, 황사모라고 있고요. 물론 다른 황사모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 황교안 대표의 팬클럽은 이전에 강원도 산불 때도 약간 유명했었는데 당시 대표가 황교안 대표의 지도 덕분에 강원도 산불이 빨리 진화됐다라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는 지금 자유한국당의 한 당협위원장인데 2017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국면이 돼 있었을 때는 황교안 당시 권한대행을 대선에 불출마하라고 강하게 요구하기도 한 그런 전적도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 내 유력 대선 주자로 분류가 되자 사실 황사모가 좀 많습니다.

저희가 밴드에도 좀 있고요. 페이스북에도 몇 개를 찾아봤는데 저렇게 몇 개의 황사모가 저희가 확인한 것만 3개 이상 있었고요.

맨 밑의 황사모는 황주홍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있는데 역시 다른 황사모들이 좀 있었습니다.

나중에 아무래도 세를 얻은 쪽이 대표 황사모가 될 가능성이 큰데. 실제 황 대표가 그럼 팬클럽과 접촉을 하느냐. 제가 황 대표 측근에게 물어보니까 그냥 팬클럽만 있을 뿐이지 따로 교류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박성태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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