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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촛불계엄령 원본' 공개에 "내용 확인해보겠다"

입력 2019-10-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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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촛불계엄령 원본' 공개에 "내용 확인해보겠다"

국방부는 22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공개한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 원본에 대해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지금으로서는 그 문건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 대답했다.

또 '문건의 진위를 포함해 여러 가지를 본다는 뜻인가'라는 이어진 물음에도 "전반적으로 사안을 좀 더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계엄령 문건 의혹의 중심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 중인 상황에서 국방부가 이 사안과 관련해 추가로 무엇을 더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신병이 확보되면 민군 공조하에 수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그렇게 될 경우에는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민군 합동수사단이 재가동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 데 대해서는 "그 부분은 저희가 단독으로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임태훈 소장은 전날 열린 국회 국방위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촛불 계엄령 문건' 원본을 공개했다.

임 소장은 특히 자유한국당 대표인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한 군사력 투입을 논의한 정황이 이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종합국감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오늘 인지가 됐다"며 "앞으로 처리 방안이 어떻게 되는 것이 좋은지 검토하고 논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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