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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인상 반대"…'미 대사관저 월담 시위' 4명 구속

입력 2019-10-22 07:58 수정 2019-10-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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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 진보연합 회원들이 지난 18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반대하며 주한 미국 대사관저의 담을 넘어 기습 시위를 벌였는데요. 검찰이 시위에 가담한 회원 중 7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는데 이 중 4명이 어젯밤(21일) 구속됐습니다.

김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무단으로 침입해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는 대학생진보연합 회원 4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반대하며 사다리로 관저 담벼락을 넘은 뒤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19명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고, 이 중 7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7명 중 4명에 대해 범죄 혐의가 확실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에 앞서 대학생 진보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은 정당한 요구를 했다며 체포가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저 경호원과 경찰이 자신들을 체포하면서 과잉 진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4명 뿐만 아니라 시위에 가담한 15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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