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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체된 중국 '미세먼지' 밀집…한반도 유입 우려

입력 2019-10-21 07:22 수정 2019-10-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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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한반도에서는 미세먼지가 많이 쓸려 갔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람길이 막히면서 건조한 내륙부터 해안의 공장 지대까지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쌓였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언제든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로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샛누런 안개에 휩싸인 간쑤성 우웨이현.

고층 빌딩들 조차 머리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습니다.

공기질 지수는 200을 넘어 황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황색주의보는 중국의 네 단계 기상 경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습니다.

중국 곳곳에서 공기가 정체되면서 짙은 안개 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길이 막히며 미세먼지 수치도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상청의 미세먼지 지도입니다.

중국 중부와 동부가 미세먼지로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며 북서풍이 불기 시작하면 대륙에 쌓여 있던 오염물질이 우리나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미세먼지 책임론에 강하게 반발해왔습니다.

[루캉/당시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3월) : 한국 스모그가 중국에서 왔다는 데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달에는 동북아시아의 대기오염 물질 이동과 관련해 한·중·일이 함께 참여한 공동연구보고서가 공개됩니다.

미세먼지가 과연 누구 탓인지 과학적 근거가 나올 것으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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