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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은 400명씩"…19일 광화문집회 동원령

입력 2019-10-18 20:37 수정 2019-10-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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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9일) 광화문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주도하는 장외 집회가 열립니다. 한때 정당이 여론 분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자, 지난 9일에는 당 차원에서는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각 지역 당협에 공문을 보내 당원들 참여 숫자까지 할당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이 내일 집회를 앞두고 각 지역 당협위원회에 보낸 공문입니다.

공문에는 국회의원인 당협위원장은 400명, 의원이 아닌 당협위원장은 300명을 모아달라고 나와 있습니다.

국회의원실 보좌진은 모두 나와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인증사진도 첨부하라고 했습니다.

집회 전과 중간, 그리고 끝나고 난 뒤까지 따로 찍어야 합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3일 개천절 집회에서도 참여 인원 할당 공문을 보내 동원 논란을 겪었습니다.

여론 분열을 부추긴다는 지적까지 일자, 9일 집회에서는 아예 공식적인 참여도 없었는데, 다시 당원 할당에 나선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조국 장관이 사퇴 이후에도 정부 여당을 향한 공세를 계속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합니다.

민주당은 '관제 데모'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당장 동원집회를 멈추고 국정감사와 민생에 집중하십시오. 관제데모를 열어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군사정권의 유산입니다.]

한국당은 당의 공식적인 행사에 지침을 내렸을 뿐이라며 민주당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서초동 집회에) 민주당 깃발 가져오지 말아라 지침까지 내린 거 문자로 도는 것 보셨을 겁니다. 당당한 당 행사에 대해 폄훼하는 민주당이야말로 꼼수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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