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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영국 '브렉시트 초안 합의' 타결…영 의회 비준 관건

입력 2019-10-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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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과 영국 사이에 브렉시트 합의안이 나오긴 했는데, 이번에도 영국 의회를 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연합당이라는 하원 투표의 키를 쥐고 있는 정당이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주말쯤 의회 승인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EU 회원국 정상들이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앞서 북아일랜드에 '두 개의 관세체계'를 동시에 적용하는 내용의 초안이 나온 바 있습니다.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실은 이번 합의가 다음 달 1일부터 발효될 수 있도록 EU 기구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합의안이 넘어야 할 산은 영국 의회의 비준 절차만 남았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9일 영국 의회 비준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의회 동료들이 토요일과 그 이후 며칠 동안 이 협정에 찬성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 의회의 문턱은 높습니다.

표결에 참여하는 하원 의원 639명 중 과반인 320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투표 가능한 여당 보수당 의원은 287명에 불과합니다.

보수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이 협상안을 거부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연합당은 10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테리사 메이 당시 총리가 합의안을 내놨지만 영국 하원에서 세 차례 부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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