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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 인기인데…응원 막대풍선·글러브서 '유해물질'

입력 2019-10-18 07:39 수정 2019-10-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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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단 공식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에서 팔고 있는 응원용 막대풍선과 어린이용 야구 글러브에서 기준치를 크게 넘기는 유해물질이 나와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연령제한표시 없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경기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응원용 막대풍선.

소비자원이 최근 프로야구 공식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 노점에서 판매되는 응원용 막대풍선 15개를 조사했습니다.

12개 제품에서 생식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한화이글스몰 제품에서는 어린이 기준치의 300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습니다.

기아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 제품도 150배가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11개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나왔습니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는데도 연령 제한 표시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각 구단에서 파는 어린이용 글러브 일부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제조업체에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신국범/한국소비자원 팀장 : (어린이가 쓸 제품 구입 시에는) 어린이 제품 안전 기준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KC마크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어린이 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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