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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국 보따리상 몸살'…전용 인도장 만들기로

입력 2019-10-18 08:51 수정 2019-10-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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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공항에서 면세품을 찾는 곳에 가보면 비닐 포장 쓰레기와 바닥에 풀어놓은 짐들로 어지럽습니다. "중국 보따리 상들 때문"이라는 불만이 이어지자 인천공항은 보따리 상들만 쓰는 '전용 면세품 인도장'을 내년부터 따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입니다.

중국 보따리상들이 공항 바닥에 앉아서 면세품 비닐 포장을 뜯고 있습니다.

부피를 줄여서 들고 가려는 갑니다.

쓰레기가 계속 나오다보니 공항 환경미화원들이 아예 옆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김웅준/서울 송파구 : 미관상 좋지 않고 공항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공항 쓰레기 처리장에는 계속 이런 비닐 쓰레기 더미가 쌓입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오전에 수거한 면세품 포장지입니다.

자세히 보면 중국 여권번호나 중국인 이름이 적혀 있는데요.

하루에 수거되는 쓰레기 분량만 2t 트럭 한 대 분량이 넘습니다.

인천공항은 내년부터 중국 보따리상들만 따로 이용하는 면세품 인도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윤영일/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공항 미관을 해쳤던 것이 해소되기 때문에 앞으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많이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따리상들이 부피를 줄인다음 탑승구에서 다시 짐을 부칠 때 보안 검색도 철저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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