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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음란물' 국제공조수사…한국인 220여 명으로 가장 많아

입력 2019-10-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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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5만 건에 이르는 아동 음란물을 유통시킨 불법사이트를 한국과 미국, 그리고 영국이 국제공조수사로 파헤쳤습니다. 그 결과 300명이 넘는 이용자를 적발하고 학대를 당해온 어린이 20여 명도 구조해낼 수 있었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 영국 수사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수사결과가 공식 발표됐습니다.

[제시 리우/미국 연방검사 :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 사이트 중 한 곳을 수사한 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공조 수사가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 3월.

사이트 운영자 23살 손모 씨가 한국에서 체포되면서부터입니다.

서버에서 압수된 음란물은 25만 건.

38개 나라에서 100만 번 넘게 다운로드 됐습니다.

이때 쓰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거래 내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33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인이 220여 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90여 명, 영국 10여 명 순입니다.

최고 징역 22년까지 선고됐습니다.

1년 6개월형을 받고 복역 중인 운영자 손씨는 9개 혐의로 미국에서 다시 기소됐습니다.

[윤외출/주미대사관 경무관 : 우리의 (공조 수사) 경험을 지구의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공유할 것입니다.]

이용자들에게서 학대를 당한 어린이 23명도 구조됐습니다.

심지어 젖먹이까지 착취 대상이 됐다고 미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각국 수사기관은 영상물에 나온 피해 어린이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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