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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퍼진 '설리 사망' 보고서…유출자는 '공무원'

입력 2019-10-17 21:12 수정 2019-10-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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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겸 배우, 설리 씨의 사망 당일에 작성된 경찰과 소방의 내부 보고서가 나돌고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서 유출되면 안 되는 문서입니다. 소방당국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문건이 어떻게 유출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연예인 설리' 라는 제목의 긴 문자 메시지입니다.

신고 접수 시각과 장소, 신고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현장에 출동한 파출소 이름까지 나와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설리, 본명 최진리 씨 사망 당일 성남수정경찰서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보고한 내용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출동한 성남소방서 119 구급대가 작성한 내부 보고서입니다.

최씨 인적사항과 신고 처리 과정이 상세히 적혀있고 발견 당시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두 문건 모두 외부로 나와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통째로 유출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마구 퍼져나갔습니다.

논란이 일자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늘(17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유출한 것은 내부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요안/경기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 '(보고서를) 출력해서 휴대전화로 찍어서 자기 동료에게 보냈다'라는 신고 사항에 대해서 지금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소방본부는 내부 문건이 개재된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운영진 등에 문건을 지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도 내부 보고 내용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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