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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서울대 교수 복직…온라인선 찬반 투표

입력 2019-10-15 20:43 수정 2019-10-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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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습니다. 어제 장관직 사퇴서가 수리된 직후에 학교에 복직 신청서를 냈고 오늘 최종 승인이 났습니다. 학내 의견은 분분합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 전 장관은 어제 오후 6시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서를 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늘 부총장 전결을 거쳐 조 전 장관이 복직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공무원법에는 퇴직 후 30일 이내에 복직 신고를 하면 임용권자는 지체 없이 복직을 명해야 한다고 돼있습니다.

취재진이 학교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응답을 꺼리는 학생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취재에 응한 학생들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대부분 조 전 장관의 복직이 성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진/서울대 동양사학과 : 복직이 너무 성급하게 이뤄지지 않았나.]

[임재서/서울대 인지과학협동과정 : 바로 장관직 놓자마자 어차피 갈 데 있으니까 온 거 같은 모양새잖아요.]

교수 직무 수행이나 절차상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복직에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종진/서울대 국사학과 : (제기된) 의혹이 교수로서의 학문 연구나 자질과 상관없는 분야기도 하고.]

그동안 조 전 장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우세했던 서울대 온라인 동문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복직을 비판하는 게시물이 줄을 이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이어진 찬반 투표에서는 90% 넘는 학생들이 '반대'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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