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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미 의회 홍콩 인권법 통과' 촉구 대규모 집회

입력 2019-10-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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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4일) 홍콩 시위 과정에서 있었던 소식들, 요즘 아침에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복면금지법 시행후 처음으로 경찰이 허가를 내준 시위였는데요. 미국을 향한 시위대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미국 의회가 자신들과 관련한 법안을 통과시켜야한다는 것이었죠?

[기자]

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시민들은 어제 저녁 홍콩 도심에 모여 미국 의회에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홍콩 시위의 주역 중 한 명인 조슈아 웡은 이 자리에서 "미국뿐 아니라 그 동맹국들도 홍콩 민주주의 탄압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날 집회는 홍콩 정부가 지난 5일 복면금지법을 시행한 후 처음으로 경찰의 허가를 받아 열렸습니다.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은 미국이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홍콩의 특별지위 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콩은 중국과는 다르게 관세나 투자, 비자 발급 등에서 미국의 특별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은 이 법안을 현지시간으로 16일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홍콩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가 시범으로 운영된다고요?

[기자]

네, 국내 대형마트가 밝힌 내용입니다. 오늘부터 앞으로 2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 주행 배송서비스를요.

여의도점에서 실시하는 이번 시범 운영은 자율주행 차량 1대로 진행되는데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매장 내 주문시스템으로 자율 주행 배송을 신청하면 됩니다.

일단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자율 주행 배송 차량에는 운행 요원 1명과 배송 요원 1명이 동승합니다.

■ 터키와 공동개발 도하장비 성능테스트 통과

끝으로 국내 방산업체가 터키와의 협력으로 자주도하장비를 개발해서 한국군의 성능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자주도하장비는 전차나 장갑차가 깊은 물도 건널 수 있게 하는 전투지원차량입니다.

지상에서는 일반 차량처럼 운행이 가능하고, 물에서는 배처럼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여러 대를 연결하면 다리처럼 부교 방식으로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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