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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조국, 서울대 교수 복직할까

입력 2019-10-15 08:33 수정 2019-10-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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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35일 만에 전격 사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인 어제 결국 사퇴했습니다. 자신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다"며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습니다. "상처 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전 장관 사퇴와 관련해 '국민들 사이에 갈등을 야기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조합이 깨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고, 검찰 스스로 개혁 의지를 가져 달라고 다시 주문했습니다.

2. 서울대 교수 복직할까

조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 검찰 개혁과 정국 움직임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 전 장관 서울대 교수 복직 여부도 주목됩니다.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나고 복직을 했다가 법무부장관 취임 후 다시 휴직한 바 있습니다.

3. 박노해 시 인용 심경 토로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어젯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노해 시인의 시 '동그란 길로 가다' 전문을 올리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어제 낮 정 교수는 검찰에 다섯 번째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수사 중단을 요청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검찰은 두 차례 정도 추가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4. "설리 장례 절차 비공개" 

가수 겸 배우 설리, 최진리 씨의 장례 절차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최씨가 남긴 메모를 발견한 경찰은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5. "윤중천 접대 한 적 없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 업자 윤중천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강간 치상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윤씨 변호인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6. 시리아군 배치…확전 우려

쿠르드족에 대한 터키군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된 가운데, 시리아정부군이 쿠르드족 지원에 나서면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북부 요충지인 만비즈에 진입한 상태로 터키군과 충돌한다면 이번 사태는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7. 홍남기 "추경 최대 집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 경정 예산안의 최대 집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일선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모든 보고는 영상 보고를 원칙으로 하라는 주문도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떠나는데 그 전에 필요한 점검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8. LG DP 불화수소 국산화

LG디스플레이가 국내공장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일본산 불화수소를 모두 국산제품으로 대체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최근 국산 불화수소 테스트를 완료하고, 재고가 소진되면 투입할 예정입니다. 일본 수출규제가 시행되고 석달여 만입니다.

9. 법무부 국감, 김오수 출석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하면서 오늘 법무부 국정감사는 장관이 공석인 상태로 진행됩니다. 김오수 법무부차관이 대신 출석하는데요. 조국 전 장관은 사퇴했지만, 조 전 장관 가족 관련 의혹과 검찰 개혁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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