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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태극마크 달고 평양서 예선…현지 소식 안 나와

입력 2019-10-14 21:56 수정 2019-10-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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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남북 대결이 이제 내일(15일) 열리는데, 자칫하면 깜깜이가 될 것 같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늘 평양에 들어갔고 예정대로라면 지금쯤은 첫 훈련을 마쳤을 텐데요. 아무런 소식도 지금 저희는 알 수 없는 상황이죠. 축구 대표팀의 정확한 소식 어떻게 알게 될 것인가? 알 수나 있나. 이런 의구심이 드는 그런 순간이기도 합니다.

먼저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두 글자가 떠오른 알림판을 뒤로 하고 차례 차례 비행기에 오르는 선수들.

평양으로 가는 길에는 손흥민도, 이강인도 가슴에 태극기를 새긴 특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공개된 마지막 영상이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늘 오후 5시쯤 평양에 도착해, 곧바로 김일성경기장으로 이동했고 7시부터 기자회견 그리고 첫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일정들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고,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진행여부만 알려졌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그만큼 북한의 통제속에서 많은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또 김일성 경기장은 인조 잔디여서 우리에게는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까닭에 북한은 2005년 이후 김일성 경기장에서는 져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월드컵 예선에서 나란히 두 번 승리했고, 이번 대결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향후 예선 일정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29년 전 친선경기 형태의 남북 통일축구가 평양에서 열린 적이 있지만 월드컵 예선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규정에 따라 내일 경기에서는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도 울려 퍼집니다.

해외 언론도 남북 축구의 역사적 대결에 관심이 높은데,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김정은 위원장이 경기장에 올지 궁금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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