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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접견한 변호인 "윤석열 총장 모른다고 말해"

입력 2019-10-12 20:29 수정 2019-10-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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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총장의 이름이 나왔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윤중천 변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료를 냈습니다. 수감돼 있는 윤중천 씨를 접견했는데 "윤 총장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겨레신문은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 조사단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한 진술을 받았지만 기초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고 윤 총장은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진상 조사단에 참여했던 외부위원들도 관련 의혹은 근거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12일) 윤중천씨의 변호인이 교도소에 수감된 윤씨를 만나고 온 뒤 입장을 전했습니다.

변호인에 따르면 "윤씨는 윤 총장을 알지 못하고 만난 적도 없으며 원주 별장에 온 적도 없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조사단의 면담 보고서에 윤 총장이 언급된 것에 대해서는 "말한 기억이 없다"면서도 "친분 있는 법조인들을 말하는 과정에서 소통에 착오가 생긴 것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이와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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