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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10만 명 피란길에…IS '활동 재개' 움직임

입력 2019-10-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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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을 몰아내려고 공격을 시작한지 나흘째입니다. 민간인들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쿠르드족 10만명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이런 틈을 타고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IS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 수십명이 뛰어가다가 경비들에게 제지당합니다. 

현지시간 11일 시리아 북동부의 한 수용소에서 IS 포로의 가족들이 탈출하려다 붙잡힌 것입니다.

이날 오후 가까운 도시에서는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3명이 숨졌는데 IS는 자신들이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인근의 다른 수용소에서는 IS 포로 5명이 도망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터키의 쿠르드 민병대 공격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IS도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군의 공격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국경 8㎞까지 진격했고, 쿠르드 마을 10여 곳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쿠르드족 10만명이 고향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약 40만 명이 마실 물이 나오던 상수도 시설이 파괴됐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만 3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정부는 동맹인 쿠르드 족을 배신했다는 비판을 받자 트럼프 대통령이 곧 터키의 경제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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