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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환섭 "윤중천, 그런 얘기 한 적 없다고 해…단서도 없어"

입력 2019-10-11 20:24 수정 2019-10-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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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대구고등검찰청의 국정감사에서는 윤 총장 의혹 보도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김학의 사건의 재수사를 이끌었던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여 지검장은 조사를 해봤지만 윤중천씨가 윤 총장을 모른다고 했고 증거 자료에도 윤 총장의 이름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공다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감사에 나온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윤석열 검찰 총장이 윤중천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확보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공식 진술서나 보고서가 아니라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관계자가 윤중천 씨를 만나 면담한 것을 요약한 보고서에 한 문장 정도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여환섭/대구지검장 : 명백하게 내가 윤석열 총장이 왔다, 이런 취지가 아니고 별장에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했는데 그중에 '온 적이 있는 것도 같다' 표현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수사단이 이에 대해 물어보자 윤중천 씨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여환섭/대구지검장 : 기록을 넘겨 받은 이후에 윤중천 씨에게 면담보고와 같은 얘기를 밖에서 만나서 얘기한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다고…]

여 지검장은 윤중천 씨가 갖고 있는 명함이나 전화번호부에서 윤 총장의 이름이 나왔다는 한겨레신문 보도 내용도 부인했습니다.

[여환섭/대구지검장 : 통화 내역이나 휴대폰이나 어디에 객관적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 단서가 없었습니다.]

여 지검장은 관련 의혹과 관련한 객관적 증거가 없어 더 이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지 의혹을 조사없이 덮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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