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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8건 '찔끔' 허가…'탈일본' 돌파구 찾아가는 기업들

입력 2019-10-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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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 규제 이후 공장이 멈춘다든지 하는 피해는 없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100일이 지나는 동안 위기를 기회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죠. 지나치게 일본에 의존하는 것을 빠르게 바꿔나간다면 수출 규제는 오히려 일본에 부메랑이 돼 돌아갈 거란 얘기입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7월 4일 일본, 불화수소 등 3개 핵심 소재 수출 규제 

8월 28일 한국 '백색국가'에서 제외 

100일간 8건 '찔끔' 허가

수출 규제가 현실화하자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대체품이 속속 확보되면서 공장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는 잦아들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3대 품목 중 하나인 불산액의 경우 중국, 대만 등의 국가로 수입국을 다변화해 일부 생산 공정에 투입 중입니다.]

문제는 여전한 불확실성입니다.

일본 의존도를 낮추지 않는 한 언제든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늘(11일) 매년 2조원 이상 재정을 투입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역시 수출규제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않았습니다.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지난 8월 일본의 한국 수출액은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주요 거래처를 뺏긴 일본 기업, 관광객이 줄어든 지자체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WTO 양자협의에 영향을 줄 지, 또 22일 새 일왕 즉위식 등을 계기로 양국이 외교적 타협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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