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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나경원 아들…서울대 국감 '자녀 특혜 공방'

입력 2019-10-10 20:22 수정 2019-10-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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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정감사는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부분 그동안 나왔던 얘기의 반복이었습니다. 야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딸의 인턴 관련 의혹에 그리고 여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포스터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 조모 씨가 환경대학원에 다니던 것은 2014년입니다.

이때 받은 서울대 총동창회 관악회 장학금이 선정 기준과 지급 절차를 두고 논란이 돼 왔습니다.

오늘 질의도 여기 집중됐습니다.

[곽상도/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받은 자료를 보니까, 조국 교수 딸이 장학금 받은 내역이 누락돼 있더라고요. 뭔가 사연이 있어서 꺼리는 것 아니냐…]

서울대 측은 선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한 것이 특혜라고도 했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공익이 아니라 이 정도 되면 조국 일가를 위한 '사익인권법센터'입니다. 서울대에서 봉직을 20년 넘게 하셨죠? 그 기간 동안에 고교생 인턴 보신 적 있으세요?]

[오세정/서울대 총장 : 고교생 인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흔한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고교생들이 실험실에서 실험을 같이 하고 논문을 내거나 보고서를 내는…]

조씨가 대학원을 휴학할 때 근거로 냈던 진단서가 위조된 것이라는 의혹도 또 나왔습니다.

[곽상도/자유한국당 의원 : 자기네 병원 진단서가 허위로 된 게 돌아다니는데, 위조된 게 무슨 개인 정보입니까. 범죄지, 범죄 정보지.]

서울대병원 측은 "실제 조씨의 진단서인지 여부는 개인정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복사본에 인쇄된 '서울대병원'이라는 서체는 서울대병원에서만 쓰는 서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국감을 앞둔 그제, 서울대가 전문 업체를 통해 A4용지 8박스 분량 보안 문서를 파쇄했다"며 관련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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