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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서 14번째 돼지열병 확진…"이동통제·살처분"

입력 2019-10-10 07:21 수정 2019-10-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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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의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연천군 신서면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가 어젯(9일)밤 돼지열병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3일 이후 엿새 만에 14번째 발병이 확인된 것입니다. 해당 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 지정한 완충 지역 안에 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김포 통진읍에서 추가 발병이 확인된 지 엿새만입니다.

농장 관계자는 돼지 4000여 마리 중 4마리가 식욕부진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3개 농장에서도 돼지 4120여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발병 농장에 대해 초동 방역을 실시하고 이동을 통제 했습니다.

이번 확진 판정에 따라 농장 인근 10km 이내 모든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됩니다.

앞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남쪽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완충지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고양과 강원도 철원 등 기존 발생농가 인근 10km는 집중 방역대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온 연천의 농장은 방역대 바깥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미 방역대 안으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수평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의 전파를 막기 위해 완충지역 내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3주 동안 정밀검사와 방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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