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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4살 아이, 창밖 난간 틈새에 '아찔'…무사 구조

입력 2019-10-10 08:47 수정 2019-10-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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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주 곳곳 동시다발 산불…집 30여채 불타

호주 곳곳에서 산불이 나 집 30여 채가 불탔습니다. 호주 동부 지역에서만 약 40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급히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하지만 30여 채의 집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봄철로 접어드는 호주의 일부 지역에선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호주 당국은 추가로 산불이 날 위험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 도로 위 나뒹구는 맥주…호주서 차량 사고

도로 위에 수백 개의 맥주 캔이 나뒹굽니다. 현지시간 8일, 호주 동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맥주를 실어 나르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도로 옆 둑에 부딪힌 뒤 넘어진 것입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는데요. 충격으로 트럭에 있던 맥주 캔이 도로 위에 와르르 떨어졌습니다. 당국은 한 개 차선을 폐쇄해 청소를 마친 뒤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3. 창밖 난간에 4세 아이 '대롱대롱' 아찔 사고

이곳은 중국 산둥성의 한 아파트입니다. 창밖 난간에 무언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다름 아닌 4살 소년입니다. 4층에 사는 이 아이 창틀을 기어오르다 떨어지며, 난간 사이에 몸통이 쏙 빠진 것인데요. 머리가 끼인 덕에 땅으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아슬아슬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급히 출동한 구조대가 난간 틈에서 아이를 조심스럽게 끄집어내는데요. 구조된 아이는 다행히 무사하다고 합니다.

4. 멸종위기 흰꼬리수리가 선사한 알프스 풍경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멸종위기 흰꼬리수리가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하늘을 가르는 독수리의 날개 아래로 광활한 알프스 산맥이 펼쳐집니다. 한 독수리 보호단체가 흰꼬리수리의 시선으로 프랑스의 알프스 지역을 촬영한 영상인데요. 환경 변화로 인해 흰꼬리수리는 이미 200년 전에 프랑스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단체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더 이상의 기후변화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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