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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군의날 행사에 "남북 교착 파국으로 몰아가"

입력 2019-10-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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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1일에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F35A 스텔스 전투기가 공개가 됐었고요. 바로 다음날 북한이 잠수함발사 미사일을 쏜 바 있습니다. 북한이 국군의 날 행사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조선중앙통신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대남 비난을 최근 북한이 이어가고 있죠?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열린 서울수복 69주년과 이번달 국군의 날 기념행사 등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대결 분위기로 북한을 자극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통신은 논평에서 "최근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 대결 광대극을 벌이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스텔스 전투기 F-35A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이며 고의적인 도발"이라며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중국 부주석, 북·중 수교 70주년 행사 참석

다음은 중국 고위 인사가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중 수교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공산당 전국 인민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장칭리가 중국 측 주빈으로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한것인데요, 이는 중국 측이 부주석급을 보내면서 성의를 보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행사는 북·중 수교 70주년과 북한 노동당 창건 74주년 축하 행사를 겸해 열렸습니다.

북한과 중국 외에 다른 국가 외교단은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메리칸 항공, 보잉 737 맥스 내년 운항 재개

[앵커]

두차례 참사가 나서 운항이 정지된 보잉사 여객기 기종을 미국 최대 항공사가 다시 운항을 한다고요. 무슨 얘긴가요?

[기자]

보잉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모두 346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난 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운항 정지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미 ABC방송이 미국 아메리칸 항공이 내년 1월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두 건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올해 연말까지 승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안전성과 관련해 보잉 측이 조종사들의 능력을 과대평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고 당시 비행기가 급강하했을 때 조종석에 숱하게 많은 경보가 울렸을 테지만 조종사들이 이런 경보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려웠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 미 LA시, 모든 전자담배 판매금지 검토

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시가 모든 전자담배류에 대해 유통금지를 전면 중지하는 초강력 규제를 검토한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에는 온라인 판매도 포함되는데요, 앞서 LA카운티는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지만 온라인 판매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여러가지 초강력 규제에 대해서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전자담배를 지나치게 규제하면 다시 일반 담배 흡연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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