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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영장 기각에 수사 '난항'…검찰 "재청구 검토"

입력 2019-10-09 20:18 수정 2019-10-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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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9일) 새벽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주요 혐의인 소송 사기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는 물증이 다 확보됐다는 이유였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는 어제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사모펀드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는 아직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이 진행하는 1인 방송에서 공개한 정 교수의 자산 관리인과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빠진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인터뷰 녹취록 전체를 입수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도성 기자 나와 있죠. 조국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이 됐는데 법원에선 어떤 사유로 기각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까?
 
[기자]

예, 오늘 새벽 2시 23분쯤입니다. 영장이 기각됐다는 공지 문자가 법원 취재기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주요 범죄, 그러니까 소송 사기 관련 배임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채용비리는 혐의를 인정한데다 증거도 다 확보됐다는 이유입니다.

건강상 문제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예, 검찰이 곧바로 반발하고 있죠?

[기자]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 관계자는 "이례적"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핵심 혐의가 인정됐는데도 법원이 구속을 결정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구속영장을 재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조 장관 동생이 풀려나면서 보강수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어제 세 번째로 경심 교수를 불러 조사했는데, 아직 추가로 조사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요?

[기자]

정경심 교수는 어제 오전 9시쯤 비공개 소환됐습니다. 

지난 3일과 5일에 이어 세 번째 조사였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게 동양대 연구실 컴퓨터를 반출하고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것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딸의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도 다시 한 번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모펀드와 관련해서는 조사를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가 돈을 넣은 코링크RE의 실질적 소유주로 지목된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는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25일 첫 재판절차가 시작됩니다.

[앵커]

그럼 검찰은 또 정 교수를 또 언제 부르게 되는 것입니까?

[기자]

검찰은 추후 소환 일정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 교수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는 지난달 6일 재판에 넘겨졌지만 나머지 혐의에 대한 조사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적어도 한두 차례 정도는 더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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