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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 뛰고 돌고 구르고…아찔한 체조 '파쿠르'

입력 2019-10-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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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 뛰고 돌고 구르고…아찔한 체조 '파쿠르'


[앵커]

건물과 건물 사일 뛰어 넘고, 벽을 타고 오르기도 합니다. '파쿠르'라는 스포츠입니다. 지난해부터 체조의 한 종목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에는 국제 대회도 늘고 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 2019 레드불 아트 오브 모션|이탈리아 마테라 >

9000년 역사의 이탈리아 고대도시, 산비탈에 세워진 아름다운 건물 사이로 구경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건물 이쪽 저쪽을 오가며 지붕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아찔한 곡예를 하듯, 선수들은 맨몸으로 공중에서 몇바퀴를 돌고 벽을 짚고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건물과 건물을 활용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대회, 이 과정에서 자연스런 움직임이 이어지는지 또 상상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로 순위가 가려집니다.

계단 난간을 허들처럼 뛰어넘어 이동하고, 옆 건물로 갈 때는 겁없이 뛰어내리는 장면들.

너무 위험해 보여서 영화속에서나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1980년대부터 몇몇 사람들의 도전으로 시작돼 이제 진짜 스포츠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프랑스어로 '길'을 뜻하는 '파쿠르'라는 종목입니다.

원래 프랑스 군대의 훈련법으로 개발됐고, 도시 주변의 공간을 활용한, 하나의 예술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스포츠의 경계가 하나씩 허물어지고 있는 최근 추세속에서 지난해에는 국제체조연맹이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국제대회도 늘어났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모로코의 알라우이, 미국의 올슨이 각각 남녀 우승자가 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TO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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