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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가짜 피 칠하고…'기후 대책' 전 세계 이색 시위

입력 2019-10-08 21:27 수정 2019-10-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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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리 밑에 몸을 매달고, 온몸에 가짜 피를 칠한 채 도로에 눕고… 어제(7일)부터 시작된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는 환경 단체의 시위입니다. 이들이 색다른 시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 브리즈번 다리 밑으로 한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몸을 매답니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는 가짜 피를 묻힌 사람들이 거리에 누웠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월요일부터 일어난 시위입니다.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완전히 줄이도록 관심을 끌겠다는 것입니다.

[리지 맨스필드/시위 참여자 : 정부들이 이 상황을 비상사태로 여기길 바라며 여기로 나왔습니다. 지구는 하나뿐이기에,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러 나온 거죠.]

기후변화로 다양한 생물이 사라져 간다는 경고도 잇따랐습니다.

꿀벌로 분장한 사람들은 죽은 시늉을 하고, 일부는 월스트리트 황소상에 가짜 피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시위 첫 날에만 영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시위자 수백 명이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시위를 이끄는 단체 '멸종저항'은 앞으로 2주 동안 전 세계 주요 도시 60곳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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